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봉규 PHILIP Sep 27. 2021

[게더타운] 코카콜라 원더풀랜드

#한봉규

엠선데이 MSUNDAY 시즌4-네번째 모임은 게더타운 업데이트 소식부터 시작했습니다.

장지혜 선생께서 소식을 전해 주셨고, 그중 코카콜라 게더타운을 분석해 주셨습니다.


이번 게더타운 업데이트 중 눈여겨 볼 만한 점은 '커뮤니티'를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요컨대 전 세계 유저가 제작한 게더타운을 Discover 카테고리로 묶어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점입니다. Discover 메뉴는 다시 세 종류로 나눕니다. Discover 외 Space 메뉴는 로그인 유저가 쓰는 기능입니다.


Discover

> Experience, 전 세계 유저가 제작한 게더타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Discover

> Comminity Space, 특정 목적을 갖고 있는 커뮤니티 게더타운 입니다. 카페가 연상됩니다.



Discover

> Event, 짐작컨대 웨비나와 같은 세미나 혹은 교류회를 표방한 게더타운 입니다.

START UP PITCH EVENT ↓



Coca Cola Wonduful Land. KOREA

코카콜라 게더타운은 브랜드 홍보가 그 목적이다. 사회적 활동부터 브랜드 자산인 톡 쏘는 코크 맛을 톤앤매너로 유지하기 위한 기획력이 뛰어나다. 게더타운을 홍보 또는 프로모션 목적으로 쓸 계획이 있는 기업이라면 코카콜라 게더타운을 한번쯤 살펴 둘 필요가 있다.


https://gather.town/app/cDRgrckO2OfoZSJc/onethepl 


코카콜라 원더풀랜드, 시작 지점 안내. 첫 방문자를 위한 듀토리얼 기능



게더타운은 2D이다. 해서 평면을 어떻게하면 입체감 있게 기획하고 설계하고 그것을 맵핑하는 것은 소프트 파워이다. 코카콜라 게더타운은 평면이 주는 지루함을 군데군데 깨는 신선함을 자아냈다.

사다리를 타고 지붕에 오른다던가, 밧줄을 잡고 열기구에 오른다던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홍보관 역시 잘 꾸몄다. 방향 표시선으로 유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그 틈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카콜라 프로젝트를 유저에게 알린다. 게더타운으로 하는 기업 홍보 표준을 보는 듯 하다.


마지막은 코카콜라 게더타운 프로모션이다. 이를테면 방문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퀴즈이다. 이는 게더타운 EFEECT 기능을 제법 잘 활용했다. 무엇보다도 압권은 입체감 있는 이미지이다.


게더타운 Map Maker를 한번이라도 열어봤다면 코카콜라 게더타운이 연출한 저 이미지가 그냥 열심히 한다고 해서 표현할 수 없는 것임을 잘 안다.



코카콜라 게더타운은 마치 기업 홈페이지를 경쟁적으로 만들던 시절을 떠 올리게 한다. 20여년도 더 된 얘기이고, 그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이 게더타운이라고 할 때 달라진 점은 고객과 소통 방식이 진화된 점이다.


골치거리인 게시판을 운영하지 않아도 좋은 점이 게더타운이지만, 기업이 알리고 싶은 정보양을 게더타운은 충분하게 소화를 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또한 홈페이지는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는 반면 게더타운은 새롭지 않으면 수명이 짧다는 점은 고려해 볼 만한 요소이다.


여튼간에 기업이 고객과 만나는 새로운 방식이 떠 오른점은 언제나 역동적이고 좋은 활력소이다.



#엠선데이 #MSUNDAY #코카콜라 #홈페이지와비교 #한봉규



전략컨설팅[H]




매거진의 이전글 [게더타운] 오브젝트 · Objects 활용 꿀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