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서 흔히 가격을 최종 결정할 때 변수로
양과 가격을 저울질 하게 됩니다.
신제품의 대부분의 요인은 concept에서 결정되지만
항상 마지막에 남는 부분이 양과 가격입니다,
이 부분은 원가, 즉 수익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양과 가격을 결정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던 방법이
con-joint 분석 이었습니다.
즉, 한 축은 용량, 다른 축은 가격으로 하여
소비자 조사하고 분석해서 결정하였는데,
그렇게 했던 것이 2002년 빵또아 였습니다.
빵또아의 수익성이 안 좋아서
용량을 줄일 것이냐,
가격을 올릴 것인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그 동안 내가 쌓아 온 경험으로는
제품 갖고 장난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Quality는 소비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Quality를 지킬 자신이 없다면
제품을 Drop하던가,
가격을 올려서라도 Quality를 유지하여
소비자에게 정직하게 나타내고
소비자의 결정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빵또아의 경우,
원료의 대체로 원가 변화를 도모하거나,
용량을 줄여서 수익성을 개선하다는 것보다는
당연히 가격 인상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하면 인상시기부터
일정기간 용량을 늘리는 것이 국룰이었습니다.
그런데, 빵또아 는 용량이 많다는 feedback도 있던 차라,
가격과 용량을 변수로 두고 조사하게 되었고,
적정한 가격과 용량의 선택으로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하게 용량을 많이 하지도 않고
가격 탄력을 받지 않으며 잘 정착한 결과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