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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로시 마케팅 생각 리스트 (25년7월)

by 송건호


1. 하루 300여 명이 참여한다는 큰 페어에서 마케팅 연사로 강연을 할 기회를 얻었다.

2. 프로젝트 시 투입할 수 있는 주니어, 시니어 크루들을 대거 보강했다.

3. 요즘 실무 플레이어로 많이 뛰고 있다. 기존 전략, 기획 봐주던 것 이상으로.

4. OKR구조와 애자일 문화처럼 빠르고, 숫자중심으로 인력 피로감을 낮추고 싶다.

5. 챌린지를 갖고 도전하는 크루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러나 가끔 피드백은 지난하다.

6. 유튜브 PD로 오랜만에 일을 한다. 작은 단계의 브랜드도 몇 개 더 봐주기 시작했다.

7. AI가 정말 많은 일을 해줘서, 이제 남은 건 우선순위와 의사결정, 전략 부분이다.

8. 대체재는 어디에나 있다. 겸손해야 하고, 잘해야 하고, 무기가 있어야 한다.

9. 홈페이지를 추가 보강하고 있다.

10. 계속 가르치고 있다. 오퍼레이터가 오퍼레이터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11. 충원 시 사람 거르는 법 : 빠져나갈 수 없는 목표와 명확한 기준을 줘 본다.

12. 충원 시 사람 거르는 법2 : 기본을 지키는지 본다. 일일 업무 공유부터.

13. 충원 시 사람 거르는 법3 : 실력에 비해 욕심 많고 자의식이 강한 경우

14. 충원 시 사람 거르는 법4.: 고집과 소신 구분이 안되고 혼자 마이너로 빠지는 경우

15. 충원 시 사람 거르는 법5 : 머리 있는 척하는 연차들 (나 또한 경계하며)

16. 소수 브랜드 한정이라는 모토를 계속 지키기를 잘한 것 같다.

17. 휴먼 에러로 서로 징징대면 떼어 놓고 시험대에 올려 놓는다.

18. 시스템이 중요하다. 인력 말고 시스템.

19. 기획, 전략, 제작, 촬영, 운영, 데이터 다 내가 커버할 수 있다.

20. 이익이 명확해야 동기부여도 잘 되는게 맞다.

21. 늘 미생이다. 그래도 온몸으로 사는 일에 부딪히고 있다.

22. 효율, 효과성 찾다가 행동이 느려지는 실수를 하면 안된다.

23. 브랜딩, 세일즈 늘 구분했지만. 업종에 따라 브랜딩이 참 의미없다.

24. 브랜딩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이고 포지셔닝이고 메시지다.

25. ROAS 광고 소재 루틴을 찾았으면, 퍼포먼스 그 위를 봐야 한다.

26. 레퍼 차용으로 가능한 퍼포 위에는 템플릿/메시지/확산성이 있다.

27. ㄴ 그래야 특정 애셋을 잡고 스케일업하는 터닝 포인트를 얻는다.

28. ㄴ 안그러면 지속성 없이 등락이 반복된다.

29. 유튜브 같은 롱텀 컨텐츠는 맥락이 핵심인데

30. ㄴ 정말 날 것의 ‘핵심 가치’를 전하는 매개여야 한다.

31. CRM 차단율 얘기하며 메시지 수 줄이는 브랜드들 보면

32. ㄴ 대부분 할인, 프로모션 말만 하고 있다.

33. ㄴ CRM은 단순 캠페인 자동화가 절대 아니다.

34. SEO와 리드 제너레이션을 넘어 AI 노출 최적화가 온다.

35. ㄴ 근데 그보다도 PULL, PUSH 성격을 알아야 한다.

36. ㄴ 요즘 같은 경기에는 PUSH+롱텀 채널 하나가 필요하다.

37. 늘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 관점. 뻔한 말 같지만 늘.

38. 브랜드는 통합 맥락이다. 고객 경험도 마찬가지다.

39.ㄴ 그래서 말인데, 자꾸 업무 섹터로 구분하는 거 별로다.

40.ㄴ 기능 구분은 필요하지만, 마일스톤 아래 연결해야 한다.

41. 늘 나를 평가 무대에 세워놓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

42. 나다운 활동을 늘리려 하고 있다. 요즘 위가 쓰려 자꾸 깬다.

43. 얼만큼 벌 지 목표만 명확하면 된다던 어느 대표님의 말

44. 난 올해 그걸 지키고 있다. 한 달 빼고. 금액이 작아요.

45. 해그로시 프로젝트는 내게 그로스 작품이다.

46. 최소 1-2천만원짜리 이상 프로젝트만 제대로 집중한다.

47. 첫 해 2억짜리를 소화하면서 에이전시 적응은 조금 했다.

48. 더 많은 브랜드를 상대하고 싶어 컨설팅을 늘린다.

49. 대행사가 다 없어지는 때도 오면 좋겠다.

50. 마치 마케팅 없이 브랜드 자체로 성장하는 걸 바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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