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멈춘 시간 속에 머무른다.
과거가 그리운 이유는 현재가 만족스럽지 못해서라는데,
나는 너무도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그때의 그 시간 그 장소 그 상황에서 나는 과연 무슨 선택을 할까.
지금과 같은 바보 같은 선택만은 하지 않길.
최악의 회피형인 나는 상황을 모면하고자 이루어질 수 없는 망상만을 꿈꾼다.
왜 현재를 바꾸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걸까.
어쩌면
제일 빠른 해답이거늘.
언제나 거짓투성이인 내 세상.
이 글도 비밀 투성이.
언제쯤. 나는 과연,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