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2020년 마지막날 책상에 둘러앉아 1년들 뒤돌아보며 회개할 것 과 감사한 것들을 적어보기로 했다.
아이들과 함께 쓰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나님께 부끄럽고 잘못한 일들이 참 많아서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죄송하게도 감사할 것들의 제목은 또 얼마나 많은지... 하나님의 인내하심과 무한한 사랑하심이 느껴져 더 큰 은혜로 다가왔다.
2020년 단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던 적이 없고,
2021년 또한 하나님 은혜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2021년은 주님 보시기에 기쁘신 한 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