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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진양 Mar 10. 2021

당신의 이야기



마커스 소진영 간사님의 “오직 예수뿐이네”라는 찬양을 참 좋아한다.

가사 하나하나 참 마음 깊이 와 닿아서 자주 듣고 따라 불렀던 찬양 중에 하나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 점심을 챙겨주고 설거지를 하며 기독교 방송을 듣고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소진영 간사님의 간증을 짧게 이야기해주는 것을 듣게 되었다.


간략하게 이야기한다면
소진영 간사님이 25살 때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평생 약을 먹고살아야 하기에 약을 먹으며 치료를 받는 중에,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권유받지만 평생 아기를 갖지 못한다는 말에 이식 수술을 포기하게 되셨다고 한다.
약을 먹으며 치료를 계속하던 중 친오빠의 소개로 마커스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남편분을 만나 결혼을 하시게 되었다. 그런데  결혼 후에 임신이 문제였다. 모두가 반대하는데도 약을 끊고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지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던 것이다. 그런데 의사가 다음 달에도 아이가 안 생기면 약을 다시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그다음 달에 귀한 딸을 선물로 얻게 되었다는 것.


힘든 가운데도 하나님과의 너무나 간절한 만남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깊은 고백이 나올 수 있었구나 생각되었다.  삶의 이야기를 듣게 되니 더욱더 찬양이 은혜롭게 느껴졌다. 



말씀을 나눌 때도 상대방의 상황과 여건을 알게 될 때, 더 많은 울림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당신 삶에 나타나신 하나님과의 이야기를 주변에 많이 많이 나누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 만남이, 모임이 더 풍성하여 지길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당신의 삶에 나타나신 하나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오직 예수뿐이네 (소진영)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나의 모든 것 다 주께 맡기니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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