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추워진 날
불현듯 겨울이 올까
그러다가 창문 틈 사이로
피어난 꽃과 같은 풍경을
보았습니다
그림자가 있듯
빛이 비치어지는
공간 속
우리도 햇빛을
맞이하며
따스한 햇살에
창문을 열어
가을이라는 계절에
한 발짝 내딛는 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