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하늘을 바라본 순간
흰구름이 길을 나타내듯
어디론가 이어져 있었다
그 길을 따라가면
어느 곳에 다다른 걸까
그때부터였을까
잠들 수 없었던 밤에
바라보았던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한줄기 빛처럼
손이라도 닿을까
이어진 선을 따라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