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미키는 아직 2.46kg
너무 먹지않아서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정말 분유를 짜서 한방울 한방울 먹여주셨다.
태어나고 수분이 빠져 조리원에 들어올때 몸무게는 2.16kg
그렇게 방울분유를 받아먹던 미키공쥬는 어느날 부터 배고픔에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아기새처럼 뻐끔뻐끔 거리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내눈에 너무 신기했다. 입을 오물거리고 눈을 깜빡이는 작은 행동만으로도 앵기신랑과 나는 미키가 대단한일을 한 것 마냥 리액션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의 조리원 입성시 목표는 미키가 3키로를 넘겨 BCG 주사를맞고 집으로 가는것이었으나 그러지못하면 어떻고 조금 늦으면 뭐 어떤가, 미키는 건강해지고 있다.
+ 알고보니 의사선생님이 열심히 먹이라고 거짓말 했었다.
걱정하는 내게 2kg만 넘겨도 BCG주사 맞을수 있다고 미소를 지으며 예방접종을 권하셨다. 그냥 집에 가야 했는데 다행이었다. 출산 할때도 24시간내에 아기가 태어나야한다고 조급하게 구시더니 하루가 지나 수술해야하나 맘먹었더니 사실은 48시간 이내라고_
의사들이 참 거짓말을 자주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