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히 라 Aug 30. 2021

엄마 사인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너에게 보내는 사인



엄마가 은유이마에 엄마이마를 대고 도리도리하는건

우리유유 사랑한다는 뜻이야 ♡


엄마가 은유볼에 엄마볼을 맞대고 보들보들 비벼대는건

우리유유 너무너무 귀여워서 사랑한다는 말이얌



엄마가 은유 눈 가까이 마미속눈썹을 대고

깜빡깜빡거리며 버터플라이 키스를 하면

그건 우리 유유 잘쟈, 사랑해, 하며

꿈나라로 가는 은유에게 인사하는거야 ♥



엄마가 은유를 꼭 안고 또 한번 더 꽉 껴안는건

우리유유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말하고 있는거라구 ㅋ


엄마가 은유볼따구에 마구마구 뽀뽀하는건

이건 우리유유 너무너무 이뻐서 사랑한다는거지


엄마가 멀리서 은유에게 윙크하면

그것도 우리유유 너무너무 사랑해 라고 말하는 거란다



엄마가 잠든 은유 머리칼을 만지며 쓰다듬을때는

그것도 사실은 우리유유 잠든 모습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무너무너무 사랑해라고 전달하는거야


암마가 은유 심장에 귀를 대고 콩닥콩닥 소리를 듣고 있는건

우리유유 뛰고있는 그 소리보다 더 많이 엄마가 사랑해서

엄마가 그렇게 듣고 있는거야 !




엄마가 이마중앙에 찐하게 뽀뽀하는것도

은유보고 눈웃음 찡끗 거리는것도

손가락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는것도

그리고 발가락을 간질간질 하는것도

우리유유 배를 동글동글 만져주는것도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들겨 주는것도

은유 몸을 앙 깨물때도

우리딸에게 바람을 솔솔 불어줄때도

입술을 대고 뜨겁게 후 입김을 불어넣어줄때도


그리고 은유랑 어디갈까 뭐입혀줄까

맘마먹자 목욕하자하는 모든것


그러니까 엄마가 우리은유 너무너무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는 말이야 ♥














eUn U MOM Instagram @hi___u.u_


엄마 육아 중 !  엄마의 일기




매거진의 이전글 엄마의 엄마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