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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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폰케이스에 쓸데없이 투자하며 과소비 하는 편이었는데 은유를 낳고 키우면서 한번도 케이스에 사치를 부리지 않았다,
그러니까 일년이 넘도록 내 폰케이스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장착 되어 있었단 뜻이다. 몇개월에 한번씩, 적어도 분기별로는 갈아치우던 나만의 팬시소비를 하지 않은 것이다.⠀그런데 엄마가 되고 폰으로 해야 할 일이 어쩐지 많아 (?) 매일 휴대폰을 들고 있는 왼쪽 소지손가락에는 굳은살까지 생겨났고 고통도 함께 동반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그립톡과 함께 케이스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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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넘게 쓴 빛바랜 패턴바니 안녕 !
나는 이제 하리보 곰돌이와 함께 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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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그립톡은
생각보다 너무나 편리하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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