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히 라 May 02. 2022

서울

기록하는 기억 ㅣ 하히라의 한중록

특별시 서울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 특징이 뭔지 아는가 ?

티비에 나오는 그 모든 곳을 어디네, 저기네, 하며 아는척을 엄청 한다는 거다. 바로 내가 그렇다. 아 저기가 저렇게 변했다고 ? 저기 저 건물 없었는데_ 이러면서 내것도 아닌 서울의 모든 부지와 부동산 빌딩을 다 꿰뚫고 있는 척을 한다.




아무튼 지난 주.


미술관 가는길에 생긴 공예박물관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이유는 내가 모르던 건물이 이렇게 다 지어졌네 하고 늘 공사중이던 그 부지가 탁 트였음에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나야 뭐 서울에 살던것이 몇년 전 일이라고 치자, 

내 남편 앵기맨은 고등학교 시절까지 살던 용산을 아직도 그리워 한다.


티비화면에 용산만 나오면 아주 설명충이 된다.



근데 결국 우리는 지금 화성에 산다.

그래도 아기 본적은 용산으로 등록했따 : )




#서울에서살고싶은녀자

#화성에서살아가는가족셋




Hi Instagramㅣ@hi_greamdream


매거진의 이전글 안예쁜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