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 수면교육 재시도ㅣ삼일차의 기록 ]
누워서 그림자극장을 보고
스스로 자는 시간임을 인식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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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굳게 먹고 다시 시작한 수면교육 3일차,
은유는 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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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낑대긴 했지만 혼자 스스로 누워 그림자 극장을 감상했고 반복재생이 끝난 뒤엔 약간의 뒤척임만 있었을 뿐 그 자리를 지키고 가만히 누워 잠을 청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주 부터는 이불 속에서 숨죽여 지켜보며 자는척 하지 않고 처음에 그랬던 것 처럼 인사를 하고 방문을 나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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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곁에 없어도
혼자서 스스로 등을 대고 꿈나라로 향할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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