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아빠가 올초에 이장님이 되셨다고 한다.
⠀
그동안 그렇게 반대하던 엄마가 한번 해보라고 허락을 했고 그래서 그동안의 성화에 못이겨 젊은 이장직을 맡으셨다는 아빠와 이장 사모님이 되어버린 오여사님은 귀농 후 요즘 완벽한 인싸생활을 즐기고 계신다.
⠀
아빠가 어떤 행사의 사회를 보거나 앞에 나서는 모습을 지금껏 보며 자란 나로써는 뭐 특별할 일도 아니다만, 여기선 이장 저기선 회장 또 어디서는 사무국장을 하는 아빠는 그 많은 부캐들을 어쩜 그리 잘 해내시는지 신기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