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일을 앞두고 썼던 글
은유가 내일 600일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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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기럭지가 길어보이고
어쩐지 손도 발도, 팔도 다리도 다 엄청 자라난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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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내자식 첨엔 내 팔뚝만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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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작게 태어나 늘 조그만하다고만 생각해오다
요즘 왜인지 너무 많이 자라났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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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진을 넘겨보면서 찜빵같은 볼과 토끼같은 앞니
그리고 어설프기만 했던 몸짓과 그때에만 볼수 있었던 그 비율이 참 미치도록 귀엽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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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지금은더귀엽따아
#넌대체언제까지귀여울래
#내일뭐할까
#생후599일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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