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억 ㅣ 하히라의 한중록
요즘 볼만한 웹툰이 없다.
지난 봄까지 너무 빠져있던 작가였는데 많이들 모르는것 같아 추천해 본다. 그림은 단순한데 이야기는 감자나 고구마 혹은 약초들의 생을 들여다 보기도 하고 어쩔땐 엄청 수위가 높은 거 같은데 당당하게 화면을 크게 키워 볼 수도 있는 그런 웹툰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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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하게 끌리는 이 웹툰 작가가 그린 작품의 매력은 당연할듯한 결말까지 가는 내내 긴장되고 예상못할 전개와 부족함 없이 묘사되는 인물들의 생김새와 애드립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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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가만의 세계관이 계속 이어져
나는 그녀의 블로그까지 쳐들어가 그 옛날 그림들까지 들쳐보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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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박지독이라는 작가가 녀자였다는 사실을 처음알고 놀라자빠질뻔 해놓고
이상하게도 다시금 왜인지_ 작가님이 남자라고 또 착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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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날것같은 그림체를 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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