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인생을 사는 방법
2026년 1월 2일
요약 독서법 365_2일째.
책 제목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저자 : 김혜남
책 읽는 목적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방법
외워버린다
시어머니가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우리 시어머니는 원래 저래'하고
인정해 버린다 (147)
그와의 관계를 풀기 위해 애쓰지 말고,
거기에 쓸 에너지를 당신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쓴다.
상대를 미워하는 에너지를 내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쓰자.
"시어머니 때문에 미치겠어요.
우리 과장 때문에 회사 가기 싫어요.
K가 싫어서 그" 모임에 가기 싫어요."
나는 방이 지저분해도
아무렇지 않은 데
아내는 정리정돈된 것을 좋아한다.
지난 연말 부부 독서모임에 참석했었다.
토론 중 내년도 바라는 것을
이야기할 차례였다.
모두 거창하고 멋있는 소망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아내가 뭐라고 했느냐면
"남편이 공부하는 방 좀 치우면
좋겠다"라고 했다.
여기저기서 웃는 소리가 났다.
M 선배는
"그래 쫌 치워라"라고 소리쳤다.
사람들은 남을 바꾸려고 한다.
하지만 절대 바뀌지 않는다.
사람들은 남이 시키면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절대 남의 명령?이나
아내 잔소리를 듣고 실행하지
않으려 한다.
새해 첫날.
부부 독서모임에서 말했던
아내 소원? 을
들어주기로 했다.
책상부터 정리했다.
일기를 꺼내 표지와 분리했다.
연도별도.
필사 노트도 꺼냈다.
한 곳으로 모았다.
책상 서랍은 전쟁터 같았다.
하나하나 골라내기
귀찮아서 중요한 것 빼고
필기류는 제다 쓰레기통에
버렸다.
침대 밑에는 먼지가 솜털 뭉치처럼
굴러다녔다.
여기저기 얼룩이 있어
걸레를 빨아 몇 번이나 닦아야 했다.
이불도 세탁기에 넣어 빨아
건조기에 넣어 돌렸다.
작은방 하나 치우는 데
반나절이나 걸렸다.
3년 치 일기장을 연도별로 철했다.
필사 노트도 한 철로 묶었다.
돼지우리처럼 지저분하던
방을 치우니 기분이 좋았다.
침대 시트와 이불도 건조기에서
꺼내 씌웠다.
아내에게 검사?를
받았다.
"그래, 진작 좀 치우지
깨끗하니 얼마나 좋노?"
아내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
하회탈같이 웃는 아내
모습이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지저분한 방을 보고
아내가 잔소리할까 봐
문을 꼭꼭 닫고 지냈는데,
오늘은 계속 열어두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명령받는 것은 내 주도권을
박탈당한다고 생각한다.
시어머니가 밉고,
아내 잔소리 듣기 싫고,
상사 미워 출근하기 싫다.
미워하고 싫어하는 대신
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쓴다.
그게 그들에게(아내 빼고)
복수하는 방법이다.
김혜남 작가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지금껏 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스스로를 너무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살았다는 것이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면서
나는 늘 의무와 책임감에 치여 어떻게든
모든 역할을 잘해 내려 애썼다."
저자는
30년간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고,
40대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저자가
자신의 삶과 수많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다시 살아도 좋을 삶”에
대해 정리한 에세이이다.
힘들고 지친 요즘을 사는 사람들,
새해를 출발하는 사람들에게
1독을 권한다.
새해, 첫날!
아내 소원(방치는 것)을
들어준 뜻깊은 날이었다.
이것 역시 후회 없는 삶이 되리라 믿는다.
오늘도 최고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