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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두지 않는 마음, 사장님의 길

by 글쓰는 천사장

사업을 시작하면 매일이 선택의 연속입니다.


잘 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버티는 날도 있고, 때로는 스스로에게 “정말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사실은 단순합니다. 내가 정한 한계만이 진짜 한계라는 것입니다.


저는 무인매장을 운영하며 반려동물용품점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누군가 만든 물건을 판매하는 도소매업이었지만, 이제는 그 이상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판매에서 제조로의 전환.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제 안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매출이 오를 때도 있고,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하락세에 마음이 흔들렸겠지만, 이제는 생각이 다릅니다. 매출이 떨어진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지 못했거나, 시대의 흐름을 놓쳤거나, 아니면 단순히 제가 준비가 부족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원인을 찾아내고 개선해가는 과정 그 자체가 성장이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최근 정부지원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교육을 듣고, 지원정책을 활용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증빙자료를 준비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제 사업이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확장과 도전의 과정임을 스스로 확인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사장님의 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안정적인 길을 선택하고, 누군가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더 큰 성장을 꿈꿉니다. 다만 분명한 건, 스스로 한계를 긋지 않는 사람에게만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도전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을 지우고, 작은 가능성이라도 붙잡아보는 순간 이미 새로운 길이 시작됩니다.


사장님의 마인드란 아마 이런 것이 아닐까요?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먼저 떠올리는 것.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배움으로 받아들이는 것.


오늘도 저는 제 한계를 넘어보기 위해 작은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그 끝에는 또 다른 확장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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