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하면서 장사하는 분들을 볼 때 나름 궁금했습니다. 가게를 폐업한 사장님은 또 다른 가게를 오픈합니다. 사업하던 사장님도 망하더라도 다시 사업을 시작합니다. 왜 그럴까?
장사가 안 되서 폐업할 텐데 왜 또 하실까?
막상 장사를 시작하니까 알게 되었습니다. 장사 밖에 하던게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가장 쉬운 일이니까요. 장사 또는 사업을 통해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으니까 기존에 폐업을 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저는 장사경험이 없는 초보사장입니다. 저도 지금 가게가 장사가 안 되더라도 장사를 할 것 같습니다.
장사를 해보니까 돈의 흐름을 알 것 같습니다. 내 가게에 투자를 하고, 그 금액에 따라 매출이 발생합니다. 돈이 그렇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면 더 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 하는 분들은 사업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단, 재테크는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마이너스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장사를 하는 목적이 수익인 이상 노력할 것입니다. 장사가 재테크와 다른 점은 노력한 만큼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코로나, 경기침체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손실이 날 수 있지만 사업 아이템만 잘 선정하면 매출은 발생합니다. 장사는 사람이 몰리는 곳이면 절반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장사를 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던 경험, 하나씩 배우고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장사, 그래서 노력할 수 있습니다. 망하지 않고 잘 될때까지 밤낮 가리지 않고 일할 수 있습니다. 노력한 만큼 장사가 잘 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장사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참 많아 좋습니다. 남의 지시에 움직이던 때와는 다릅니다. 물론 직장 생활 할때도 남의 지시가 있기전에 내가 먼저 움직이는 능동적인 직원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배우면서 나를, 나의 가게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 할 때 궁금했던 장사하는 사장님은 왜 또 장사를 할까?에 대한 의문점이 풀리기 시작하면 장사가 재미있습니다.
망해도 다시 사장을 한다지만, 망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장사방법을 하나씩 배우면서 성장하려고 노력합니다. 망하는 것도 경험이라지만 망한 사업을 다시 일으킬 에너지보다 현재의 사업에 쏟을 에너지가 더 효율적입니다.
초보 사장에게 나의 가게는 배움의 학교가 되기도 하지만, 배운 경험을 적용할 수 있는 꿈을 가꾸는 텃밭이 되기도 합니다. 잘 가꾸어진 꿈을 수확하는 재미 여러분도 장사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