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의 끊임없는 혁신
Adobe(어도비)가 또 해냈다!
포토샵엔 사진에서 원치 않는 부분을 감쪽같이 덜어내는 Content-aware fill 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것과 똑같은 기능을 영상에 구현해낸 것. 아직 실험 단계이긴 하지만 이 기술과 함께 펼쳐질 영상 혁신은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좀 오버해서 활용분야를 점쳐보자면,
- 영화 촬영할 때 이제 붐 마이크는 프레임 덜 신경쓰고 배우 입에다 갖다댈 수 있겠다. 조명, 반사판도 배우와 걸리지만 않으면 대충 잘라낼 수 있을듯
- 자잘한 요소들을 후반작업에서 없앨 수 있어, 보다 완벽한 드론샷이 가능해질듯
- 백그라운드에 잡힌 타회사 로고 때문에 생기는 법적 트러블을 쉽게 해결
- 클로즈업 샷에서 배우들 피부 트러블 간단하게 제거
- 유명 명소에서 와이드로 잡고 관광객들 싹 없애서 28일후 같이 텅빈 도시도 연출할 수 있지 않을까
- “저 이날 여기 없었는데요?”
“뭐? CCTV돌려봐!”
“봐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이상하다 분명이 이 코너에서 잡혀야 하는데”...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상당히 농후
- 이렇게 트랙해서 감쪽같이 없앨 수 있다는 말은 그빠진 자리에 다른 걸 그대로 넣을 수 있다는 말 흠...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라이트룸 클래식과 라이트룸 CC는 뭐냐?
클래식은 기존에 쓰던 CC의 업그레이드 버전. 훨씬 더 빨라지고 신기능도 추가 한 달에 $10
CC는? 모바일중심 앱. 클라우드 베이스로 데스크탑, 폰, 태블릿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음. 매달 $20 내면 1테라 클라우드 용량 제공
+ 작년 Adobe max에서 발표한 어도비의 소름끼치는 음성조작 기술은 여기
https://www.facebook.com/dehiba/posts/182331978457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