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가 끝나고
의지를 활활 불태우며
이력서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쓰고 있는 나에게
함자가 연락왔다.
취업 아직 안됐다는걸 너무 잘 알고 있는 함자.
“나 스타트 업에 면접봤는데 거기서 디자이너 필요하대”
“나랑 같이 일하자”
너무 반가운 소리였다.
뭐라도 하고 싶었던 나였기에
무조건 이력서 보낸다고 했다.
이력서를 보내고
면접 날짜가 바로 왔다.
그렇게 첫 취업을 했다.
두근두근.
첫 취업 드디어 왔다.
열정가득 너의 꿈을 펼쳐보자.
매일 함께일 것 같았던 우리.
‘그땐 우리가 이렇게 손절할 줄 몰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