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업을 하고 강남으로 출근을 하게되었다.
공유오피스 사무실 그리고 사장님 한분과 우리 2명.
내가 맡은 업무는 국가에서 스타트업 사업으로 인정 받은
손 쉽게 누구나 컴퓨터를 쓸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 디자인.
처음 해보는 일에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였다.
여기저기 영업을 하러다니시던 대표.
디자인도 끝나고 친구가 작업하는 백엔드도 끝이 났다.
그 전에 다니던 회사와 콜라보 할거라던 대표.
콜라보는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흐지부지 끝이 났다.
결국, 월급을 딜레이 하기 시작하더니
딜레이가 되고 난 다음달에는
아이에 돈을 줄 수 없다고 했다.
일을 하고 있으면
다음달에 주겠다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기 시작.
바로 친구와 상의 후에 면담을 가지고
퇴사하겠다고 했다.
밀린 임금은 꼭 퇴사할때 넣어달라고 했다.
그 돈은 결국 퇴사날에도 받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도 돈을 주지 않았는 대표.
일한 대가는 받아야겠다는 맘으로
노동청에 신고를 했고 밀린 임금을 받았다.
첫 시련 그리고 또 다시 시작된 취업.
너무 지치고 힘들다.
하지만, 멈추기 싫었어.
너가 해준 말은 틀리지 않았다는걸.
증명해보이고 싶었어.
그 시절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쉬운게 하나 없었지?
매일매일 평탄하게 지나간적이 없었지?
쉬운 것 만 가득하면 얼마나 좋겠어.
그래도 말이야.
미래에 내가 너에게 하고싶은말은
버티고 또 버티니까.
지금의 너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느낀 감정이들이 하나, 둘씩 모이면서
나를 만들었어.
실패보고 실수투성이였던 날들.
네가 경험한것들이 반드시 너에게 좋은 양분이 되어서 돌아와.
그러니까, 당당히 네 생각대로 앞으로 나아가.
겁 먹지말고, 너 반드시 잘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