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은 춘천 -7

feat: 춘천 골목길 탐방

by 로샤

춘천은 골목길 마저 옛스럽고 정겹죠

명동 메인 스트릿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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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단풍마저 범상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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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고풍스런 세월이 숨겨져 더 운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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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 적 골목 같던 익숙함도 반갑게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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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카페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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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또 다른 카페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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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의상실? 어릴 때 부자로 살았다던 친구에게 사진 보내주니 교사이셨던 친구어머니께서 서울 명동에도 이런 예쁘다 의상실이 있어서 양장 맞춰 입으셨었다고 하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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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봉긋 보이는 산이 춘천 도심 속의 해발 300m의 그 봉의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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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지나다 보니 내 지난한 인생길 같았던 험난한 계단이 보이네요.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조금 더 조심해서 걸어 내려가면 되거든요.

어릴 땐 몰랐어요. 이런 길도 얼른 지나고 싶어 급히 뛰어내리다 다칠 수 있음을요.

그렇게 흘러 흘러 지금의 어른 속 자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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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업은 백 년 식당도 지나가 봅니다. 언제 친구들 놀러 오면 방문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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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제대로 돋쥬? 연탄까지 지대로

근화동 골목에서 옛정서를 마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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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향교 쪽도 가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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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앞을 지키는 보호수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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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걷다 본 폐가.. 낮에도 으스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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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지칠 때쯤 춘천 시청 앞 초가집모양 카페에서 당충전도 해주고

급 효자동 벽화마을로 이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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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효자동 벽화마을 골목입니다.

이름 그대로 효자들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난 평생 이 동네 못살겠구나요. >< ;;;

아 저는 아버지가 7살에 돌아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거의 없...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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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나이 반백까지 저를 지탱해 준 건 저희 어머니의 그 사랑이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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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은 초입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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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래서 우리 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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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갚으면서 살아가야죠. 아니 갚아드렸어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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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하늘 한번 올려다봅니다.

잘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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