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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귯다르타 May 27. 2021

복세솔살- 복잡한 세상 솔직 투명하게 살아보자.

To. 머리로는 솔직 투명함을 실천하고 싶은데 행동으로는 잘되지 않는 나와 누군가에게


솔직 투명함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0에 가깝다.

사내정치, 험담, 필요 이상의 가식 등 솔직 투명하지 못한 행위를 유지하려면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써야 한다. 자신이 한 행동이 들키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한다.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에 예전에 했던 말과 행동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겉과 속이 들킬 경우에는 또 다른 거짓말을 하기 위해 에너지를 써야 한다. 그리고 더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기울이게 된다. 


솔직 투명하다는 것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항상 하던 생각대로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없다. 가치관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기억하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숨길 것이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생각과 스트레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과대광고나 포장을 하는 경우 소비자가 상품에 관해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다. 구매하기 전까지는 적절한 피드백을 줄 수 없다. 사람도 비슷하다. 자신을 포장하거나 본연의 모습을 숨긴다면 사람들이 '진정한 자신'을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자신에 관해 올바른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 솔직 투명하다는 것은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동이 아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피드백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나를 위해 살 수 있다.

주변을 보면 간혹 남을 위해 사는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자신의 감정은 없다. 자기 생각이 옅어진다. 선의일지라도 솔직함보다는 상대가 원하는 행동과 생각을 하게 된다.


솔직 투명하면 그렇지 못한 데서 발생하는 노력과 에너지 낭비를 없앨 수 있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보다 무엇이 옳은가에 집중할 수 있다. 그만큼 소중한 것과 중요한 것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솔직 투명하게 사는 것도 방법이다.

아직 솔직 투명함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지는 않았다. 솔직 투명함에서 오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오해가 쌓이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 모든 상황을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다. 어느 쪽도 만족시킬 수 없다면 솔직 투명함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복잡한 세상 솔직 투명하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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