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두 가이네의 창업 우격다짐)
1편 6장 (동업의 현실과 약속) - 두 청년의 새로운 계약
창업을 한다는 것은 빵을 굽는 것보다, 가게를 꾸미는 것보다,
더 어렵고 더 무거운 일이 있다.
바로 함께하는 사람과의 약속이다.
"우리… 계약서 다시 쓰자."
우리는 20대 두 명이 시작한 팀이었다.
혈기로 버티고, 열정으로 굽고,
깡으로 밤을 새우는 건 쉬웠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다.
동업은 감정이 아니라 계약으로 지켜야 하는 것임을.
말은 간단하지만, 이 말이 주는 무게는 심장을 눌렀다.
동업은 의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책임으로 이어가는 관계였다.
우리는 서로를 믿었고, 좋아했고, 무엇보다 같은 꿈을 꾸었다.
그렇지만,
현실을 같이 책임지는 것은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동업은 50:50이 아니다.
언젠가 선배 창업자가 말했다.
"동업은 절대 50:50이 아니라 100:100이야."
한 명이 못하면, 다른 한 명이 200이 되어야 했다.
둘 다 지치면, 가게는 0 이 된다.
우리는 그 사실을 런던벨 시절에 이미 경험했다.
두 사람의 체력, 두 사람의 감정, 두 사람의 선택이
언제든 가게의 생존을 흔들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달라야 했다.
버니번은 감정으로 흘려보낼 수 없는 20대 우리들의 벼랑 끝 브랜드다.
다시 계약을 굳건히 하는 두 사람
계약의 갱신 과정은 상상보다 더 진지했고, 때로는 잔인했다.
- 누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
- 책임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 수익 배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
-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우리는 친구지. 그냥 가자."라고 말하는 순간, 동업은 망한다.
친구로 시작해 적이 되는 동업자의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지!
그래서 결정했다.
우리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계약이라는 울타리를 만든다.
이 울타리는 다툼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오랜 관계를 위한 진심의 약속이다.
종이에 적어 내린 것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었다
우리는 더 이상 '어린 창업자'가 아니다.
버니번은 더 이상 실험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무거운 책임을 함께 버틸 동업자가 되어야 했다.
우리의 계약이 우리의 성숙을 만들고, 버니번이라는 브랜드의 무게를 결정해 주었다.
결론 – 갱신하며 다시 하는 우리의 약속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계약 위에서 다시 이 말을 나누었다.
"우리는 끝까지 가자."
"버니번은 둘이 만들고, 둘이 지킨다."
협업을 넘어서, 우리는 브랜드의 뿌리를 만들어 가자.
서로를 믿기에, 서로를 끝까지 지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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