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기 프로젝트Vol.1] Go For IT - 제페토 편
[칠곡기 프로젝트Vol.2] Go For IT - 닥터나우 편[칠곡기 프로젝트Vol.2] Go For IT - 닥터나우 편
ZEPETO's Background
얼굴인식과 AR, 3D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3D 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이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액티비티 요소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가진 제페토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셜 활동에 적극적인 10대층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죠. 미국에 로블록스가 있다면 한국엔 제페토가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제페토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거대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2018년 8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개발된 제페토는 새롭게 출범된 네이버 Z 코퍼레이션을 통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확장에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 약 2억명의 가입자가 사용하는 제페토.
저는 이번 글에서 제페토의 MVP와 웹, 앱 형태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페토의 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용자들이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 제페토의 가상공간 안에서 만들어내고, 그것을 세상의 모든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러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제페토의 초기 MVP는 무엇이었을까요?
ZEPETO's MVP (초기 핵심기능)
2018년 8월 출시된 제페토의 초기 MVP는 자신과 닮은 '이모지'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페토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개발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스노우가 가지고 있던 "얼굴인식 기술"을 조금 더 발전시켜 3D AR 아바타를 만드는 것에 집중해보게 된 것이죠. 또한 당시 애플의 '미모지' 삼성의 'AR 이모지'가 한창 핫한 기능으로 주목받기도 했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제페토는 "3D증강현실 아바타 앱"으로 일컬어지며 AR, 3D기술, 얼굴인식 기술로 개인 이모지를 만드는 초기 MVP를 구축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페토가 초기부터 현재까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 제휴인데요, 이는 현실세계를 가상의 공간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제페토의 초기 모델은 '인공지능과 AR 기술로 사용자와 닮은 아바타를 제작해주는 앱'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제페토 서비스 형태
오늘날 제페토를 이용하는 방법은 웹(Web) 앱(App) 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웹은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 아이템과 맵을 제작할 수 있는 창작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구요.
포토샵, 유니티(Unity)툴을 이용해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고 제공되는 빌드잇 프로그램으로 가상의 맵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제공되는 템플릿과 가이드로 사용자에게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다음과 같이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구요.
1. 크리에이터 - 웹에서 로그인 (QR or 기타 계정) → 아이템 제작 (포토샵 or Unity)
2. 비즈니스 - 나이키, 디즈니, 미니언즈, 헬로키티, 유미의 세포들, 미녀와 야수, BT21, 겨울왕국, 마이펫2
3. 템플릿 - 2D, 3D 템플릿 제공하여 각종 소품 제작할 수 있도록 안내
4. 가이드 - 제작 및 수익창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안내
5. 빌드잇 - 공간 디자인을 위한 Window / Mac 용 설치 프로그램 제공
앱은 웹에서 제작된 아이템과 맵을 즐길 수 있는 사용자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앱의 구성과 형태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과 매우 유사하며 여기에 가상공간인 '월드'카테고리가 추가된 점이 제페토만의 특별한 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상공간은 사용범위가 매우 다양해서 매일 새롭게 추가된 가상의 공간에 나만의 아바타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1. 홈, 월드, 만들기, 피드, 프로필
2. 상단 탐색, 알림
3. 월드
4. 피드 공유
https://gweb.zepeto.io/user/post/280597924
오늘날 제페토
지난 2020년3월17일 기사에서 제페토는 향후 이용자들이 의상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제페토만의 창작자 플랫폼 ‘제페토월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언급했었구요.
얼마 지나지 않아 2020년3월30일 '제페토 스튜디오'가 출시 되었으며, 이제는 '누구나 꿈꾸던 것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상 세계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메타버스 생태계 속에서 더욱 발전된 미래의 제페토 모습이 기대됩니다.
칠곡기 프로젝트 - 제페토
https://brunch.co.kr/@bee916c9a9c04c6/1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oid=015&aid=0004067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