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과의 대화
나와 닮은 점이 많은 '동키'라는 친구와의 대화는 항상 즐겁다.
우린 평소 카카오톡이 아닌 우리만의 밴드로 대화를 나눈다.
최근 친구의 주니어가 탄생했고, 눈앞에 다가온 현실적인 고민들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뭔지모를 불안한 마음을 긍정에너지로 승화시키느라 노력중이다.
그러는 와중에 함께 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을 갔던 이야기를 나누었고 친구가 보내준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으로부터 직업, 나이, 고정관념, 주변의 시선 등 때때로 우리를 가만두지 않고 못살게 구는 것들을 편안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다.
일본은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것들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기존의 것이 아닌 새로운 시각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서 참고할만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야기 도중 다음에 기회가 되면 긴자에 위치한 무지호텔에 꼭 같이 가보자고 했더니
고등학생때부터 맛기행부장을 담당했던 동키는 곧바로 긴자에 위치한 유명 초밥집을 알려주었다.
무려 '미슐랭 3스타' 이며 오바마 전 대통령도 제때 예약을 하지 못해 가볼 수 없었다는 곳.
이곳의 스토리를 보고나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기전엔 꼭 가보자 친구야. 후후
동키와 김큰빛의 짧지만 인사이트를 나눴던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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