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뭔가를 양보해야 할 때
그것이 네 진심이 아니라면
꼭 양보하지 않아도 괜찮아.
양보는 배려나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것이지
개인의 희생을 키우는 것도
모두의 이익을 갉아먹는 것도
그 목표는 아닐테니.
어떤 이들이
말과 행동과 분위기로
타협과 중용이 아름다운 것처럼 부추기지.
중용의 미는 아름답지만
상반된 두 견해의 중간지점에 안주하려는
기회주의는 아름답지 않을 거야.
더 나은 결과를 이끌려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어느 고통도 당하지 않으려는
회피나 결정장애일지도 몰라.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은
무엇이 갈등을 이토록
피할 수 없게 하는지 이해하는 일일 거야.
그 갈등을 푸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람이니까.
그러기 위해선
삶의 더 큰 비전과
바뀌지 않을 목표와
더욱 위대한 생각을 갈망하렴.
그래서 네가 생각하는 것을
밀어붙일지 결정하렴.
네가 마침내 성장해서
그 문제를 더 지혜롭게 푼다면
모두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니
너라면 해 낼 거야.
그리고 잘 해낼 거야
더욱 위대해진 너의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