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by_지니
커리어 리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확장과 지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제주도에 내려온 지 얼마 안 되었고, 준비하고 있던 개인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독서 클럽'에 가입했다. 일요일 오전 9시에 진행이 되었기에, 일요일 아침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 커리어 리브랜딩 네트워크 확장 방안>
1. 목표 설정: 네트워킹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맥을 확장하려는 계기가 1) 새로운 기회를 찾기 2) 멘토 구하기 3) 단순 정보를 얻기 위한 자리인지의 목적을 설정한다. 나의 경우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3)에 해당하는 목적으로 가입했다.
2.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요즘은 네트워킹의 종류도 여러 가지이다. 산업 관련 콘퍼런스, 세미나, 워크숍에 참석하여 직접 사람들을 만날 기회들이 넘쳐난다. 네트워킹 세션에서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한다면 좋겠지만, 나의 경우 새로 시작하려는 프로젝트를 최대한 기밀로 하고 싶어서 침묵으로 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3. 자신의 가치 제안: 네트워킹할 때 자신의 경험이나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명확히 전달하면 좋다. 단순한 북클럽이지만, 책을 읽고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말속에서 그 사람이 보는 '인생의 방향'과 '대략적인 인맥'과'관심사'를 판단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향후 이 네트워킹에 계속 참여할지 판단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웬만하면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4. 후속 조치: 만난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후속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보내면 더욱 좋다. 향후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기억되면 좋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또 상대방이 원한다면, '나는 이러한 기술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향후 어떤 약속을 할 수 있다' 정도로의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힌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나중에 다시 연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나는 이번 계기를 통해 '종이잡지클럽'을 다녀오면서 잡지책'SAEM'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삶과 사람 이야기가 예술이되는 로컬브랜드 연구소'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만난 사람, 제주사름'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문제들을 고찰해 볼 수 있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젊은 작가와 예술가들이라면 다양한 영감을 받을 수 있고, 개인적인 모티브를 찾는데 도움받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