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외벌이 가정의 빚
저희 집은 외벌이 가정이에요.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제가 휴직을 했으니까요. 지금까지 약 1년 넘게 외벌이예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아기가 태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받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외벌이가 되면서 동시에 빚도 생긴 거예요.
외벌이 가정 빚 있어도 될까?
빚은 무서운 거라는 부모님의 가르침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 빚은 무섭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습득했어요. 보통의 사람들이 그렇듯이요. 저희 부모님도 빚을 내는 걸 그리 달가워하지 않으셨어요. 집을 살 때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래서 30년 된 25평의 구축 집에서 4 가족이 화장실 1개로 살았어요. 그리고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줄 알았지요.
빚에도 종류가 있다. 좋은 빚 vs 나쁜 빚
최근 경제공부를 하면서부터는요. 빚에도 종류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바로 ‘좋은 빚’과 ‘나쁜 빚’이에요. 이 중에서 ‘좋은 빛’은요. 부자가 되게 해주는 빚이에요. 예를 들어 투자같이 나중에 더 큰돈으로 돌아올 수 있는 빚이에요. 물론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요. 또 다른 ‘나쁜 빚’은요. 써서 없어지는 빚이에요. 예를 들어 생활비를 쓰기 위한 카드빚 같은 거요.
빚에는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어요
빚 너무 무서워하지 않기
저 역시 처음에는 빚을 내는 걸 정말 무서워했어요. 대출도 능력이라는 말은 정말 위로뿐인 말인 줄 알았지요. 그러나 빚 역시 잘 활용하면 내 자산을 불려주는 도구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즉, 빚을 너무 무서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 이유는 지금 우리가 인플레이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에요.
인플레이션 시대의 빚
인플레이션은 부를 ‘저축한 사람’에게서 ‘대출을 받은 사람’에게 이전시킨다
영국의 경제학자인 케인즈가 한 말이지요. 물론 과도한 빚은 좋지 않겠지요. 그래서 내가 감당 가능한가를 잘 따져봐야 해요. 특히 저희 집처럼 외벌이 가정인 경우에는요. 그러나 무턱대고 빚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만 갖는다면 인플레이션 시대에 부를 증식하기 어려울 거예요. 현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니까요.
오늘은 빚에 대한 기록을 해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