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기어 다니기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요. 지금은 우다다다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어요. 아가들은 참 빨리 크는 것 같아요^^
끌어당김의 힘을 믿으세요?
오늘은 정말 궁금한 게 있어서 글을 써요. 혹시 ‘끌어당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끌어당김은 마음속으로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이미 가졌다고 생각하는 거래요. 그러면 실제로 그 일이 이루어진다고요. 처음에는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냐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었어요. 긍정적인 사람에게 긍정적인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고요. 부정적인 사람에게 부정적인 일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또 우리나라에 이런 말도 있잖아요.
‘말이 씨가 된다.’
끌어당김 진짜 있는 걸까?
그래서 정말 끌어당김이 존재할까 궁금해졌어요. 저는 또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거든요. 실제로도 끌어당김을 모르기 전에 고등학생 때 일인데요. 매일 밤 잠자기 전에 상상한 생각이 실제 일어났었거든요. 며칠 전 이것에 관해 글도 썼었고요. (어떤 생각을 하고 자느냐에 따라 00이 달라진다) 그래서 이것이 우연인지 진짜인지 실험을 하기로 했어요.
끌어당김이 진짜 있는 건지 실험 들어갑니다.
마카롱을 끌어당김하다
그래서 제가 직접 끌어당김을 해보기로 했어요. 대상은 바로바로! 마카롱이에요. 너무 소박한가요? 그런데 일주일 전 먹었던 마카롱이 정말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또 하나 먹고 싶었어요. 마침 소박한 것일수록 꿀어당김이 더 잘된다지 뭐예요. 마카롱 1개 정도면 소박한 거 맞지요? 그래서 일주일 정도 마음속으로면 마카롱을 먹는 상상을 하며 맛도 느껴보고요. 행복한 상상을 했어요.
그래고 나서 일주일 뒤 마카롱이 생겼어요
정말 우연히 마카롱을 얻다
정말 우연히 일행들과 길을 걷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중 한 분이 갑자기 마카롱을 사주시겠다는 거예요. 원래는 다른 걸 먹기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가게가 문이 닫았어요. 그래서 아쉬운 데로 문 닫은 집의 바로 옆에 있던 마카롱 가게를 가자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좋다고 했지요. 심지어 맛도 제가 원하는 ‘바닐라’ 맛으로 먹게 되었어요.
정말 우연히 바라돈 마카롱을 얻게 되었어요.
현실주의자 이과 남편의 말..
정말 신기했지요. 집에 와서 남편에게 말했어요.
아내(본인): 여보 여보, 나 오늘 마카롱을 끌어당김 했는데 생겼잖아. 너무 신기하지?
남편: 마카롱 먹고 싶었으면 말을 하지~
아내: 아니 아니, 사달라고 말하면 끌어당김이 아니지! 여보는 바로 사줄 거니까!!
남편: 그건 그냥 마카롱 같은 건 끌어당김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먹었을걸?
네 저희 남편은 이과생입니다. 눈에 보이는 명확한 게 아니면 믿질 않아요^^;; 그래서 독자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혹시 끌어당김 해보신 적 있나요? 정말 이런 건 우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