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4개월 아기를 키우며 육아휴직 중이에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식당 할 때 메뉴 선택 어떻게 하세요?
아기 엄마인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밖에서 외식을 하곤 해요. 자주 가던 익숙한 가게라면요. 이미 그 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를 알고 있지요. 그래서 메뉴 선택이 쉽답니다. 그러나 처음 가는 가게라면? 메뉴 선택이 쉽지 않더라고요.
처음 가게는 가게, 어떻게 메뉴를 선택하세요?
가장 기본 메뉴를 시켜요
만약 메뉴판에 best메뉴가 있다면 그걸 시켜요. 많은 사람들이 먹었다는 건 내 입맛에도 맞을 확률이 많다는 거니까요. 그러나 그조차도 없을 때면 아주 진지해집니다. 저 역시 메뉴 선택에 진심인 편이거든요^^ 그럴 때는요. 항상 그 가게의 기본 메뉴를 시켜요.
예를 들어 하늘 김밥집에 가면요. 그 김밥집의 이름을 따서 지은 김밥이 가장 기본이잖아요. 그래서 가장 기본인 ‘하늘 김밥’을 시켜요.
그 식당의 가장 기본 메뉴를 시켜 먹어요
기본 메뉴를 시켜먹으면 좋은 점
이렇게 기본 메뉴를 시켜먹으면 좋은 점은요. 그 식당의 실력을 알 수 있어요. 기본이 맛있으면 다른 메뉴도 맛있을 확률이 크거든요. 예를 들어 하늘 김밥이 맛있다면요. 거기에 참치를 넣은 참치 하늘 김밥은 당연히 맛있지요. 그래서 기본이 맛있는 가게에는 다음에도 또 가게 돼요. 이미 맛이 보증되었으니 다른 메뉴들에도 도전할 마음이 생기는 거지요.
기본 메뉴를 먹으면 그 가게의 실력을 알 수 있어요
기본의 중요성
어제 식당에서 이렇게 기본 메뉴를 식사하던 도중에요. ‘기본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뭔가 ‘기본이 중요성’이라고 하면 요. ‘수학의 정석’만큼이라 고루하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기본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공부를 하더라도 요행을 바라지 않고요. 투자를 하더라도 노력 없는 대박을 꿈꾸지 않고요. 이런 것들이 하루하루 쌓여 내 기초체력이 되어갈 때 내 실력이 커지지요.
기본이 받쳐주면 뭐든 이룰 수 있어요.
지나고 보면 지루한 것들이 결국 남는 것
지나고 보면도 할 때는 지루한 것들이 결국 나를 가장 성장시켰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요. 지루해도 꾹 참고 하는 ‘매일 10분 운동’이 있어요. 매일매일 운동을 할 때는요. 정말 지루에요. 운동이 끝나는 시간을 체크하려 시계를 흘끔흘끔 보니까요. 그래도 이런 것들이 100일 이상 되면요. 나의 기초체력이 되어요. 어디 가서도 체력으로는 지지 않을 자신이 생겨요.
지나고 보면 지루한 것들이 결국 나에게 실력으로 남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기본기를 쌓아볼까 생각해봅니다. 기본기는 말 그대로 나의 ‘근본’이 되는 거니까요. 오늘도 소중한 나의 기본을 지키려 해요. 기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은 오늘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는 마음이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