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 키우며 재테크하는 ‘보통 엄마’입니다. 현재 18개월 아기를 가정 보육하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이에요.
세상에나, 정말 아팠어요.
며칠 전이었어요. 남편이 생일이어서 치킨 기프티콘을 받았어요. 저희 남편 최애 음식이 치킨이거든요. 그래서 저녁에 바로 시켜 먹었지요. 그렇게 먹은 치킨은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남편과, 저 그리고 아기까지 잘 먹었어요. 아기가 이제 18개월이라 좀 컸다고 당당히 치킨 한 마리 차지하고 먹는 거 있죠? 남편 하나, 저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말이에요. 이제 닭다리 쟁탈전이 시작되겠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부터 배가 너무 아픈 거예요. 장염에 걸린 거였어요. 그래서 다음날까지 정말 아팠어요. 심지어 열까지 나서 소염제까지 먹고요. 겨우 살아났어요. 저 정말 웬만해서는 열 안나거든요.
엄마는 아프면 서럽다
그런데 엄마는 아프면 정말 서럽더라고요. 18개월 아기가 엄마가 아프다고 뭐 봐주는 게 아니지요. 남편이 많이 도와준다고는 했는데, 그래도 엄마 손길이 필요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걸 못해주고 있자니 아픈 저도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미혼 때는 아프면 저 하나만 챙기면 되었는데 말이에요. 이제는 아프면 아기를 챙겨줄 수가 없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서러웠어요.
엄마는 이래서 건강해야 해
다행히도 저녁에 12시간을 일찍 자고 땀을 뺐더니 몸이 괜찮아졌어요. 원래 밤에 자유를 느끼고 싶어서라도 12시 정도에 자는 편인데요. 그날은 어찌나 아팠던이 9시에 잠에 들었어요. 덕분에 담 날 되니까 살 것 같더라고요. 엄마는 아프면 안 되니 꼭 건강해야 하나 봐요. 물론 엄마뿐 만 아니라 아빠도 마찬가지겠지요.
엄마는 이래서 건강해야 하는구나
엄마는 건강해야 하는 구나를 느낀 하루였어요. 덕분에 요즘 제 스스로 몸을 잘 돌보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어요. 어느덧 챙겨주는 것에만 익숙해졌었는데요. 이제는 스스로도 잘 챙겨야겠구나 싶었어요. 일단 생각해 본 건강 루틴은요.
1. 운동 다시 시작하기
2. 물 자주 마시기
3. 건강한 음식 먹기
이 3가지예요. 사실 치킨 먹고 아픈 날 ‘간장새우’ 먹겠다고 밤에 또 먹은 거 있죠. 그때 절제를 했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너무 먹지 말기’도 포함해야 할까 봐요. ^^;;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