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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Oct 28. 2021

제주도 여행 갈 때 돈 아끼는 3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20개월 아기 키우는 ‘보통 엄마’입니다.


며칠 전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친정 식구들과 다 같이 시간을 맞추어 다녀온 여행이라 참 행복했어요. 20개월 아기도 처음 비행기를 탔는지 신기해했더랍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이죠. 특히 저처럼 극성수기 때 주말을 끼고 갈 때는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요. 그래서 숙소, 식사값이 결코 저렴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몇 가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팁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1. 주차

제주도를 갈 때는 김포공항을 이용하는데요. 보통 3~4일 정도 주차장에 차를 맡기지요. 그런데 김포공항 주차장은 주말 요금이 1일 3만 원이더라고요. 3일 정도 맞긴다고 치면 주차비만 9만 원이 나오지요.


그런데 공항철도를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계양역’이 있어요. 이 계양역 주차장에 주차를 맞기만 1일 8000원 정도로 요금이 줄어들어요. 3일 정도 주차를 한다고 치면 24000원이지요. 김포공항의 반의 반값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 제주도 여행을 갈 때 계양역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공항철도를 통해 김포공항에 갔어요. 아기 유모차를 끌고 갔어도 편하게 갈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김포공항 가시는 분들은 계양역 주차장 추천합니다.^^


2. 숙소

제주도 숙소비는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특히 성수기 때는 웬만한 호텔은 1박에 15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만약 저희 가족처럼 방 여러 개가 필요한 경우에는요.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고 재미있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저는 방 3개가 필요했는데요. 에어비앤비 숙소를 2박에 50만 원대 정도로 잡았어요. 이 에어비앤비에는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었어요. 그리고 온돌방처럼 난방이 잘 되어 있어서 아기도 맘껏 걸어 다니며 즐거워했어요. 호텔 잡는 것보다 훨씬 좋았던 것 같아요.


여러 개의 방을 잡을 경우, 에어비앤비 숙소도 추천드립니다.



3. 런치 식사

제주도 식사 가격이 후들후들하더라고요. 웬만한 갈치구이, 횟집은 1인 3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점심식사 같은 경우는 런치메뉴가 가성비 좋은 곳들이 몇 곳 있더라고요. 저는 흑돼지구이 1인당 15000 원하는 런치 식사를 하였어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이곳 런치 식사를 그 어떤 비싼 식당보다 맘에 들어하셨어요.


그래서 비싼 곳이 꼭 좋은 것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제가 간 곳은 ‘바다를 본 돼지’라는 곳인데요. 제주도 가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갈 때 돈 아끼는 3가지 방법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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