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또대리 Nov 10. 2021

세상에서 2000원 가장 값지게 쓰는 방법

(준비물: 21개월 아기)

안녕하세요? 21개월 아기 키우는 ‘보통엄마’입니다.


21개월이 되면서 저희집 아기에게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어요. 몇 가지를 적어보자면요.


<21개월 아기 발달사항>

1. 간단한 말을 흉내 제법 내기 시작했다.

- ‘물’을 ‘무’로 말하기

- ‘오케이’를 ‘옥케’로 말하기

- ‘우와’를 스스로 말하며 감탄하기


2. 밥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

- 주로 잘 먹는 것은 ‘새로운 음식’

- 한 두번 줬던 건 잘 안먹으려고 한다

- 생선, 고기,된장국, 고구마를 잘 먹음.


3. 밖에 나가는 걸 엄청 더더더 좋아한다

- 밖에만 나가면 세상 순둥한 순둥이

- 하루라도 밖에 안나가면 엄청난 찡찡이




아기가 찡찡대는 와중에 점점 더 귀여워 지는 걸 느낍니다. 아무래도 점점 하고 싶은 말도 많아지고 감정표현도 다양해져서 인 것 같아요.


아기가 이제 슬슬 말귀를 알아 듣고 있어요. 그래서 얼마 전에는 아기에게 2000원을 사용했습니다. 그것도 가장 값지게 말이에요. 과연 뭘까요?




잔, 중고책이에요. 남자 아기라 그런지 자동차를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자동자책을 사주고 싶었어요. 전집 보다는 단권으로 사주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여러 책을 읽히는 것보다  권의 책을 여러번 읽히는  좋아해서요.


그래서 찾은 알라딘 중고책! 4권에 6000원이더라고요. 그래서 적립금 4000원 써서 실결제 금액 2000원으로 샀습니다. 오늘쯤 배송이 올 것 같아 더 기대가 됩니다.


얼마 전에 생활비 관련 댓글에 아기교육에는 돈은 안쓰냐는 질문이 달렸어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직까지는 교육에  돈을 쓰고 싶지 않다! 라는 결론이 났어요. 왜냐하면요. 아기가 지금은 저랑 놀이터 나가고 산책 나가면서 세상구경하는   좋아하는  같아요.


그래서 ‘교육이라는  아기가 조금   뒤에 하려고요. 그냥 지금은 이렇게 중고책 사서 간간히 읽어주고 저랑 노는   많이 해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육아휴직 중이고요.


각자 상황에 맞는 육아방법이 있는거겠죠?^^ 오늘도 애쓰고 계신 아빠,엄마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작가의 이전글 브런치 작가가 모든 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