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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Nov 23. 2023

지금 당신이 허튼짓을 해야 하는 이유(ft.전자책예고)


안녕하세요? 오늘 또 만났네요. 또 대리입니다. ^^ 


저는 어려서부터 허튼짓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해보았고요. 고등학교 때는 명문대 배지 팔기도 해보았어요. 전혀 거창하진 않았습니다.


대학생 때는 호프집 알바, 뷔페식당 알바 등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지나가던 학교 모델 기사님께 자원하여 학교 모델도 해보았습니다. 얼굴이 예뻐서가 아닙니다. 스스로 손을 들어 뽑힌 겁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가끔 저희 가족은 저를 이해 안 된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별로 쓸모없는 일을 한다고요.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배낭 하나 매고 무작정 여행을 떠난 적도 있었습니다. 혼자 여행을 갔다가 낯선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겪었고요. 결국 응급실 가서 부모님이 데리러 왔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들을 그냥 했습니다. 그게 허튼짓이 더라도 한 겁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허튼짓이 마냥 아무런 결과가 없는 건 아니더라고요. 



일례로 저는 2021년부터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글을 썼는데요. 지금은 브런치 스토리라고 바뀐 곳입니다. 그곳에 매일 1년간 1개의 글을 올랐습니다. 1일 1포를 한 것이죠.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것은 아무런 대가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좋아서 한 것이죠. 저와 약속을 했으니 1년간 매일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작은 점이 생겼습니다. 그 이후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가끔씩 이웃님들이 '작가'라고 불러주시더라고요. 글쓰기의 매력을 느낀 것도 제게는 작은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했습니다. 영상은 제게 맞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글쓰기가 제게 맞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나를 또 하나 알게 된 것도 작은 점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블로그, 스레드, X라는 플랫폼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점을 만들고자 시작한 일입니다.



http://twitter.com/DDomanager




https://www.threads.net/@ddo_manager




특히 블로그를 하고 점의 연결성이 강해졌습니다. 부아 c 님 블로그를 알게 되고 전자책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미 '전자책'을 썼었습니다. 이 전자책은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않아 판매하지 않지만요. 


요즘 점들이 점점 연결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말이에요.


내가 지금 한 일이 인생에 어떤 점을 찍는 것이라고 한다면 미래에 그것들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돌이켜 보니 그 작은 점들은 이미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 


-스티브 잡스- 




하나씩 점을 찍다 보면 연결고리가 조금씩 생기지 않을까요? 저 역시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점을 찍어 봅니다. 속도도 느리고 머리가 좋지 않은 저도 하고 있어요. 그러니 이웃님들도 무엇이 되었든 점을 찍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제 새로운 전자책의 초고를 마쳤는데요. 다수의 전문가분들에게 퇴고를 부탁드린 상황입니다. 좀 더 질이 좋은 전자책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또 대리 전자책(미리 캔버스)




표지 스포하고 갑니다. 수정을 해서 완성시킬 예정입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것을 드리고 싶어요. 제 글을 매일 보러 와주시는 소중한 이웃님들이시니까요. 



혹시 아직 또 대리의 이웃이 아니신 분이 있나요? 그럼 전자책에 관심 있으신 경우, 미리 이웃추가해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결론: 지금 당신이 허튼짓을 해야 하는 이유. 그 허튼짓이 점이 되어 어떤 연결성을 가질지 모른다. 스티브 잡의 명언을 기억하자. 




"내가 지금 한 일이 인생에 어떤 점을 찍는 것이라고 한다면 미래에 그것들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돌이켜 보니 그 작은 점들은 이미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



내일 또 만나요, 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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