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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Mar 16. 2024

내가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


1.



'나는 잘될 수밖에 없겠구나'



요즘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이게 무슨 자신감에 찬 말이냐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제가 여러분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몇 년 전에는 


완전 일기 같은 글을 썼습니다. 



아래는 몇 년 전 제 글입니다. 









정말 일기 그 자체입니다. 


내가 힘든 것, 내가 좋은 것에만


관심이 가 있습니다. 



(이것도 안 쓰는 것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시 돌아가라면 


이런 내용을 추가할 것 같습니다. 



- 100일 된 아기를 키울 때 힘든 점


- 100일 된 아기를 키울 때 좋은 점


- 100일 아기를 위해 꼭 필요한 육아용품


- 100일 아기를 위해 꼭 필요한 루틴들


- 아기를 좀 더 수월하게 키우는 꿀팁들



100일 아이나 부모님에게 


도움 될 만한 내용을 조금이라도 넣었다면


단순한 일기에서 다른 사람을 위한 글로


발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부아 c 님의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에서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인플루언서 글에 꼭 들어가야 할 것 중 하나나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다. 예를 들어, 나의 일상을 적는 글이 있고, 그 형식이 일기에 가깝다고 하자. 그 글은 그저 나에게만 의미가 있는 글일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일상 글에서도 하나의 교훈을 끌어낼 수 있다. 그리고 그 효운이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 이런 내용을 담을 수 있다면 이 글은 남을 위한 글이 되는 것이다. 



애초에 글을 쓸 때 타인을 위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내가 블로그 글을 쓰면서 생긴 철칙 중에 하나는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글을 쓰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보편적 공감을 줄 수 있는 글을 쓴다. 당신이 어떤 주제로 글을 쓰든 당신의 글을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써야 한다. 








출처: Nick Morrison, unspalsh






3. 


지금은 블로그 초기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아니지만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내 글이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어떤 부분들을 같이 공유하면 좋아할까?'



이런 고민들이 글을 쓸 때 하게 되니


글을 쓰면서 저 역시 잘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잘 된다는 것의 의미는 


좀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고


좀 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저에게도 돌아올 거니까요.



'내 글은 일기 같은 글이 아닐까?'



혹시나 걱정하고 있는 분들이 생기다면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일기에서 시작해서 


다른 사람을 위한 글로 발전해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일단 쓰면서 점점 성장해 나가면 됩니다. 


저 역시 그 과정 중에 있어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한걸음 '또' 걸어요



https://blog.naver.com/hihipark7/2233638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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