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하는 게 뭐가 있을까?
나의 장점은 뭘까?
이런 것들이 고민일 때가 있었어요.
한참 10대 20때는 이런 고민을 가득 앉고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어요.
나의 장점을 살린 일을 하면 좋으니까요.
"또대리 친구야, 내 장점이 뭐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때마다 들은 친구들의 답변은
고맙긴 하지만 정작 내 내 마음에는 와닿지 않았어요.
당연해요. 왜냐면 나 자신은 내가 제일 잘 아니까요.
오랫동안 생각해야 자신을 잘 알 수 있다.
누구나 오랫동안 생각을 해야 자신을 잘 알 수 있어요.
그저 한 두 번, 하루 이틀 고민한다고 나의 장점이
떡하고 자판기 음료수 나오듯 나오지 않더라고요.
매일매일 생각하고 있어요.
출근하면 종종 SWOT 분석을 합니다.
(강점,약점,기회,위험 분석)
생각보다 저는 강점도 많은 사람이더라고요.
꾸준함, 끈기, 육아로 마음 그릇이 넓어짐.
이런 것들은 제 장점이에요.
명수옹님의 이런 태도도 좋아요.
심지어 단점은 장점이 되기도 해요.
단점은 장점의 반대말이다.
겁이 많다 -> 안정적인 걸 좋아한다
의심이 많다 -> 진중하다
욕심이 많다 -> 의욕이 있다
예민하다 -> 세심하다
냉정하다 -> 객관적이다
어때요? 내가 가진 장점들이 보이시지요.
또 어떤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생각나는 것 댓글로 적어주세요:)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