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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구에서 뉴진스님으로 성공한 비결

by 또대리

뉴진스님이라는 분이 있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인가? 했더니 아니었다.

이름이 다소 독특한 스님이신가? 했더니 아니었다.

빡구님이셨다.

기억난다.

옛날이 이마를 치면서

바보 캐릭터로 활동하신 분

지금은 뉴진스님이라는 캐릭터로 활동하시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셨다.


뉴진스님, 이름은 진짜일까?

신기한 게, 진짜 뉴진스님은

조계사에서 법명을 받은 독실한 불 자신 자란다.

'매일 나아간다'라는 의미를 담아

일진스님으로도 활동했다.

여기서 '새롭게(NEW) 나아간다는 뜻의

뉴진이라는 새로운 법명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지금은 불교 행사 0순위.

어떻게 불교 행사를 시작하셨을까?


한참 개그 채널이 없어지던 시절,

설 무대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런 그가 예전에 배웠던 DJ기술 때문에

뉴진스님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마침 불교계서도 젊은 MZ들을

포용할 수 있는 젊은 인물이 필요했던 것.

나는 이걸 보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을 잘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뉴진스님의 성공비결

원래 독실한 불교신자였음

10년 전에 생계 위해 배웠던 DJ기술이 있었음

개그프로 없어지며 일자리 간절했음.

1+2+3의 조합으로 지금의 뉴진스님이 탄생했다.

만약 일자리 없다고 손 놓고 있었으면?

지금의 모습은 없다고 생각한다.

일자리 없었음에도 끊임없어

DJ 기술, 시도해 보기가 있었고,

결국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불교계에서 포텐이 터지셨다.

이걸 보고 느낀 점.

결국 성공하는 사람을 보면서 느낀 것

미래를 단정 짓지 말자. 언제 어떤 걸로 성공할지 모른다.

무엇이든 일단 배워놓으면 쓸모가 있다.

간절한 마음은 기회를 불러온다.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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