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대리에요.
오늘은 나답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1.
2018년도에 저는 결혼을 했어요.
결혼하면서 좋았던 기억인 결혼반지
결혼하면서 안 좋았던 기억인 신혼여행
이 두 가지 썰을 좀 풀려고 해요.
먼저 결혼반지.
저는 그때 나 지금이나 예물에는 관심이 없어요.
이상하게 여행은 그렇게 좋아하면서
가방, 옷, 장신구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려니 주변 의식이 되더라고요.
누구는 캐럿 반지를 맞췄네,
결혼하기가 마지막 명품 살 기회네.
이런 이야기들이 주변에서 들려왔어요.
하지만 제가 맞춘 건 신랑신부 합해서
50만 원짜리 반지였어요.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맞추니
가볍게 편한 반지를 지금도 매일 껴요.
'50만 원짜리 반지여도 나에게 꼭 맞았어요'
2.
그다음은 신혼여행
이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신혼여행은 일생에 한번뿐이야"
그래서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는 하와이.
이곳을 가서 서핑체험도 예약하고
유명 맛집들을 갔어요.
"이거 신혼여행 맞아?"
하와이에 도착해서 첫날.
제 입에서 처음 나온 말이었어요.
결혼식으로 몸은 피곤한데
장거리 비행기를 타고 갔고,
도착해서 이러저러 일정을 하니
몸이 정말 축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쉼은 없고
또 다른 일정의 연속이었어요.
결국 병이 났고,
그저 꾸역꾸역 시간을 버티다가 돌아왔어요.
이때 느꼈어요.
"나답게 살아야겠구나"
3.
나답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많지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래요.
나답게 살아야 하는 이유
1. 나답게 살다 잘되면-> 행복함
2. 나답게 살다 잘 안되면-> 덜 행복함
3. 인정받기 위해 살다 잘되면-> 덜 불행함
4. 인정받기 위해 살다 잘 안되면-> 불행함
-또대리
나답게 살다가 잘 되면 너무 좋아요.
나에게 맞는 옷을 입고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산 거니까요.
나답게 살다가 잘 안돼도 중간은 가요.
결과는 안 좋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의 소리를 들었으니까요.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면
잘 돼야 본전 같아요.
만약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다가
잘 안되면 결국 결과도, 과정도 불행해요.
그래서 정리해 봅니다.
나답게 살면 행복한 일이 더 많다.
인정받기 위해 살면 불행한 일이 더 많다.
남들에게 사랑받으려 애쓰지 마라.
출처: 진승환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착해지려 노력하지 마라.
사랑받으려 애쓰지 마라.
인생의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나는 나답게 살면 된다.
-진승환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