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맞벌이 4인 가정은 한 달에 얼마 쓸까?

by 또대리


가족 소개



4인 가족 (5,3살 아이)


맞벌이 가족


두 아이 어린이집 다님


짠테크는 아니고


적당히 지출하며


영끌대출 갚아가는 가족






목표 식비는 60만 원


가계부를 쓰며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역시 식비인 것 같아요. 그래서 목표 식비를 60만 원으로 설정했어요. 물론 대부분 초과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이렇게 목표를 정해 놔야 상한선이 생겨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2024. 8월 이벤트

남편 생일






4인 가족 8월 생활비는?



8월 총 생활비: 2,339,220원



고정지출 : 635,050원


보험비: 101,40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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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실비만 들고 있어요. 실비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보험비는 많이 보장받고 싶음, 많이 들겠지만요. 저처럼 최소한만 보장받고 싶은 사람에게 실비가 참 좋습니다.




공과금: 233,650원 + 재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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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관리비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전기세 때문에요. 그런데 생각보다 선방했습니다. 아마 중간에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운 날이 있어서인 듯합니다. 8월도 에어컨을 계속 틀어놔서 지켜보겠습니다.



재산세가 나왔습니다. 백만 원은 안되지만 그래도 꽤 늘어났네요.



남편 용돈: 300,000원


남편의 용돈은 올해부터 30만 원으로 인상 후 안착입니다. 30만 원 안에서 점심 식비, 맥줏값을 사용하는데요.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의사선생님이 맥주를 줄이라고 해서 말을 잘 듣네요. 의사선생님 만세입니다.





변동지출: 1,704,170원


식비: 911,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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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마세요. 식비가 91만 원 나왔습니다. 1년에 1,2번 정도 이렇게 식비 폭발하는 달이 있어요. 그게 바로 이번 달이네요. 식비는 왜 폭발하였나? 원인을 살펴보면요.




첫째, 더워서 코스트코를 자주 갔다.


둘째, 아이들 소고기 매일 먹임.


셋째, 생필품 비용도 식비에 합산해버림



날이 너무 더워서 대형마트에 자주 갔어요. 견물생심이라고 매번 무언가를 샀고요. 아이들 소고기를 잘 못 챙겨주는 것 같아서, 소고기도 왕창 샀습니다. 9월에는 긴축재정을 선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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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322,6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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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둘째의 어린이집 비용이 19만 원 정도이네요. 딱 정부 양육비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매달 20만 원 좀 넘게 들어와요)


육아용품은 아이들 칫솔, 기저귀를 샀습니다. 둘째도 어느새 3살이 되어서 곧 기저귀 뗄 나이가 되었네요^^





생활: 99,9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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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는 역대 최저인데요. 아무래도 생활비에 넣을 장보기 비용들을 식비에 넣어서인 것 같아요. 다음 달에는 좀 더 명확하게 분리로 해야겠습니다.



생활용품은 공기청정기 필터를 샀고요. 미용비용으로는 아내인 제 기초화장품을 샀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이니스프리 제품을 써왔는데요. 이번에는 가격은 비슷하지만 용량을 좀 큰 걸로 사봤어요.




병원: 3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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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알레르기가 계속 낫지 않아 중간에 한, 두 번 정도 병원에 다녀왔어요. 아이들 아플 때가 제일 마음이 안 좋아요. 내가 대신 아파줬으면 하는 부모 마음입니다.




교통차량: 20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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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오느라 주차를 했고요. 그 외에는 대동소이합니다^^




투자: 13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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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투자비용! 이번 달은 부아c님 더퍼스트 3개월 가입을 했는데요. 항상 만족이고요.



신문도 매일 읽습니다. 아깝지 않은 비용이었는데, 아이들과 붙어있던 8월은 신문을 거의 못 읽어서 아까웠습니다. 다시 요즘 제대로 읽기 시작했어요.







잘한 점



1. 집밥을 열심히 한 것


정말 열심히 집밥을 했어요. 5살, 3살 아이들이 한참 고기 먹어야 될 나이라서 매번 고기 요리를 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대용량 고기를 사서 소분해서 국도 끓이고, 양념갈비도 해주고요.



외식의 반도 안되는 비용으로 소고기를 매일 차려주기. 이거면 이번 한 달은 충분한거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응, 안충분해. 9월달도 이어서 쭉 가야해)







아쉬운 점


1. 식비 폭발


식비가 90만 원을 넘겼습니다. 아무래도 코스트코 간 게 원인이었어요. 대형마트에 피서처럼 자주 갔어요. 아이들 고기 먹이려고 마음먹으니, 코스트코 대용량 고기들도 서슴없이 집어 왔습니다. 그 외에 과일이며 고민 없이 골랐어요.



또 대리네 집의 경우 90만 원 정도가 고민 없이 마음껏 식비를 사용하는 금액이었더라고요. 그렇지만 조절이 다시 들어가야겠습니다.




2. 가계부 항목 세분화


식비를 많이 쓰기는 했지만, 90만 원까지는 안 넘길 수 있었습니다. 식비 안에 생필품 장 본 비용도 여럿 들어갔어요. 시부모님댁에 사간 빵도 사실 경조사 비용이었고요. 가계부 항목을 좀 더 제대로 세분화해서 입력해야겠습니다.





결론: 아기 키우는 4인 가정은 한 달에 2,339,220원 쓴다.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








가계부가 내 인생을 바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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