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댈님, 언제까지 안쓸 거에요?”
매달 가계부를 쓰고 올린지 1년 째.
가계부글에 자주 달리는 댓글이다.
가계부를 처음 썼던 2018년부터
2024년인 지금까지 200만원 대
생활비를 유지하고 있다.
(세금, 대출금 제외)
가계부 이렇게 영상으로도 올렸었다
‘언제까지 안쓸 것인가?‘
여기에 1차적 답변은 이거다.
‘아이 중학생 되면 쓰려고요’
아이가 중학생 되면 교육비가
만만치 않다고 선배맘님께 들었다.
내가 지금도 아쉬운 기억은
고등학교 때 과외를 받고 싶었는데
그걸 제대로 못받은 거다.
(이해력이 딸려서 학원은 부족했다)
물론 낳아주고 키워주신 것만으로도
부모님께는 감사하지만,
우리 아이도 나처럼 써포트를
받고 싶어 할 수도 있으니까.
’언제까지 안쓸것인가?‘
여기에 2차적 답변은 평생이다.
사실 지금도 부족함이 없다.
고기도 사먹고 옷도 사입고 여행도 다닌다.
내가 하지 않는 거라곤
비싼 화장품, 마사지 받기
명품옷이나 가방사지 않기이다.
(정말 관심이 안간다.
돈의 흐름,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관심 갖아야 한다는 생각은 한다)
한달 200만원대의 생활비에 만족한다.
(세금, 주담대 제외)
물론 돈이 있는 부자들은
어느 정도 써줘야 하지만
아직 나는 그 단계까지 아니다.
만약 그 정도의 부자가 되면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다시 글을 써봐야지
(언젠가는 될 꺼니까 ㅎㅎ)
돈 언제까지 안쓸꺼에요?
1. 아이 중학생 되면 쓸려고요.
2. 나머지는 지금처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