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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정한 사람이 이기는 이유

by 또대리



"저 친구 진짜 똑똑하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친구들이 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직장 생활까지


똑똑한 친구들은 참 멋져 보였어요.



자기 할 말 똑 부러지게 하고


지는 건 잘 못 참는 승부욕이


때로는 부럽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


제 곁에 남아 있는 친구들은


그런 똑똑한 친구가 아니더라고요.



"또대리야, 나 고민이 있어"


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었던 중학교 친구.



"내 고민도 들어줘. 나 정말 심각해ㅠㅠ"


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던 고등학교 친구.



결국 내 옆에 남는 사람들은


다정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더 흐르고 보니


결국 잘 되는 사람도 다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결국 다정한 사람이 이기는 이유


왜 그럴까요?



1. 똑똑하기만 한 말은 금세 잊힌다.



똑똑한 친구들의 똑똑한 말은요.


당시에는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하지만 결국 금세 잊히더라고요.


맞는 말인 건 아는데 말이에요.




2. 기억나는 것은 결국 감정이다.



결국 기억나는 건 감정이었어요.


힘들 때 위로해 주던 말의 감정


의기소침했을 때 용기를 주던 말의 감정


힘이 나지 않을 때도 걷게 해주는 말의 감정


말의 내용보다는, 말하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해요.




3. 사람은 사랑을 원한다.


얼마 전 이 글을 보았는데 공감했어요.


결국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건


잠깐의 만남에도 느껴지는 사랑


그 사람이 전하는 짧은 진심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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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정한 사람이 이깁니다.


오늘 하루도 다정해 보아요.




결국 다정한 사람이 이기는 이유




똑똑하기만 한 말은 금세 잊힌다.


기억나는 것은 결국 감정이다.


사람은 사랑을 원한다.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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