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본체는 블로그이다.
여러 SNS를 하지만 중심인 블로그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한다.
2. 블로그를 하며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
이번 주처럼 직장에서 일이 생겼을 때
온전히 밥도 먹을 수 없을 때 블로그
댓글을 달 수 없다는 것.
내 블로그를 일부러 찾아와서
시간을 들여 댓글을 달아준 분들을
그냥 보낸다는 건 식당 주인이
손님들에게 인사도 안 하는 기분이다.
3. 그렇지만 결국 내 마음속에
댓글과 공감을 달아준 사람은 남아 있다.
나도 결국 찾아가서 마음을 표현하겠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난 사람 중에
인사를 하고 예쁜 말을 해준 사람은
스치듯이 만나도 기억하는 것처럼 말이다.
4. 이렇게 보면 인사를 하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것은 복을 짓는 것 같다.
누군가의 마음에서 없어지지 않는
마음의 복을 짓는 것이다.
오늘은 다정하게 말해줘야겠다.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