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부모님의 헌신으로 어렵게 대학을 마쳤습니다. 탁월한 수업태도와 성적으로 석박사를 취득하고 대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은행장 출신의 아버지를 둔 양가집 규수와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여 어여쁜 딸도 하나 낳았습니다. 1,2차 세계 대전이라는 불안한 세계정세 속에서도 열심히 학문을 연마하여 수많은 논문을 제출하였고 책도 몇 번 출간하였습니다. 동료 교수의 시기와 질투로 강단에 서는 것에 애로가 많았지만 끈기와 인내로 잘 극복하였습니다. 평범한 사람인지라 유혹에 넘어가기도 하고 옆길로 새기도 했지만 대학의 정년보장 교수직을 무사히 마치고 명예로운 은퇴를 하였습니다.
넌 무엇을 기대했나?
넌 무엇을 기대했나?
그리고 무엇을 기대할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