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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마코코 Feb 07. 2018

핫플레이스를 피해 나만의 장소 찾는 고객들

며칠 전에는 핫플레이스를 거부하는 
사장님들의 기사가 나오더니, 

https://brunch.co.kr/@hillstar78/107


오늘은 그 시리즈인지
핫플레이스를 피해 다니는 고객들의 이야기가 기사로 나왔다.

© jaywennington, 출처 Unsplash


하긴 나 역시
수요미식회에 나왔다. 백종원의 3대 천황에 나왔다고 하면
일단은 믿고 간다.
그런데 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는
별로일 때도 많다.

하지만,
여행을 갔는데, 그곳에 들려서, 나도 남들처럼 해야지 하는
군중심리도 있을 것이고,
또 하나
괜히 잘 못 골랐다가 실패하는 것보다
실패 확률이 적은 추천 맛 집에 가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애나 어른이나 먹을 때만큼은
기분이 참 좋아진다.
오죽했으면, 여친이나 아내와 싸우기 전에
배부터 채우고 싸우면 그 전과 달리 신경질적인 부분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니 말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5/2018020503144.html

아무튼 주제에 못 벗어난 이야기를 좀 했는데,


혐핫(嫌HOT·핫한 것을 혐오하는 것) 신드롬은
이제 #안 알려줌' '#비밀이야' 같은 태그가 유행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한다.

나만의 비밀장소, 나만의 독특한 아이템, 나만의 개성 넘치는 옷 등 
남들에게 알려주기 싫어하고, 그런 것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느끼는 것이 점점 사회 풍속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 Alexas_Fotos, 출처 Pixabay



핫플(핫플레이스)에서 망플(망한 플레이스)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맛이나, 장소의 인테리어 등도 중요하지만,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은 고객이 점점 떨어져 나가게 되어 있다.

한번 온 고객은 단골 고객으로 만드는 
애프터마케팅을 잘 해야
망플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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