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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마코코 Apr 28. 2022

22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상품은? 그럼 21년

트랜드 알아보기

최근 와이즈 앱에서 22년 1분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를 비롯하여, 

많이 구매한 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용품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다.

그래서 22년 1분기의 데이터를 보면서

그럼 21년도에는 어떤 이커머스 서비스와 상품들을 많이

구매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고 나름 해석을 해 보았다. 


출처: 와이즈앱


출처: 와이즈앱


먼저 22년도 1분기 가장 많이 결제한 이커머스 서비스는

쿠팡이었으며, 그 뒤를 네이버와 이베이코리아(옥션, G마켓 등)를 인수한 SSG 닷컴이

뒤를 이었다.

20년과 21년에는 네이버가 앞서 있었으나, 

22년 1분기에는 쿠팡이 실적이 더 높아졌는데,


이 이유를 생각해 보면

CJ대한통운 택배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21년 12월 말부터 시작된 택배파업은 거의 3월 초에 끝이 났다.

택배가 원활했던 쿠팡은 이 기간 동안에

주문량이 늘어났기에 1분기 결제금액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이 여파가 2분기에도 이어질지 기다려 봐야겠다.


[참고사항]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광고, 네이버페이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이며 ‘쿠팡’은 쿠팡, 쿠팡이츠에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 ‘SSG닷컴’은 이베이코리아,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제/충전한 금액의 합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출처: 와이즈앱
출처: 와이즈앱


22년 1분기 기간 동안 결제가 많았던 가공식품은

단연 '건강기능식품' 이었다.

코로나 이후 '건강기능식품'의 결제 비중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21년 8월 비중보다 19%가 더 높은데,

1분기는 '설날'이 있기에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당연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와이즈앱


출처: 와이즈앱

화장품을 보면, 21년 8월과 22년 1분기를 비교해 보면

코로나 여파로 여전히 스킨케어 부분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을 할 수 있다.

21년 8월에는 두 번째로 클렌징이 높았던 반면, 

22년 1분기에는 색조화장품이 비중이 높아졌는데

오미크론으로 코로나 크게 확산이 되었지만,

거리 두기가 완화 및 제한이 조금씩 풀리면서

색조/메이크업 수요가 늘어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출처: 와이즈앱


출처: 와이즈앱

마지막으로 생활용품 부분이다.

21년 8월에 비해서, 22년 1분기에는  헤어케어 부분의 증가 부분이 눈에 띈다.

헤어케어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서

최근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가 많이 되는

샴푸를 살펴보니 모다모다 샴푸였다.  

작년 6월에 출시한 '모다모다 염색샴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을 했다.

특히 올 초 '모다모다' 성분 논란이 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알려지게 되었다.

그기에다 모다모다 샴푸의 인기로 타 샴푸 브랜드들도 신제품으로 염색 샴푸를 내놓기 시작했다.

또, 코로나 거리 두기 완화로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외모 꾸미기에 더 관심이 높아지면서

염색 샴푸의 선풍적인 인기가 이번 1분기에 헤어케어의 증가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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