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고사성어 중에 수주대토(守株待兎)라는 말이 있다.
守 : 지킬 수
株 : 그루터기 주
待 : 기다릴 대
兎 : 토끼 토
직역하면, "그루터기에 앉아서, 토끼를 기다린다"는 말이다.
한 농부가 밭에서 일을 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풀숲에서 토끼 한 마리가 뛰쳐 나오더니 밭에 있는 그루터기에 머리를 부딪쳐 죽어버렸다. 그때부터 농부는 농사일은 하지 않고, 토끼가 뛰어나와 그루터기에 부딪히기만을 매일 같이 기다렸는데, 농부는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하고, 그 사이에 밭은 황폐해져 곡식도 수확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온라인마케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잘 되었을 때만 생각해서, 또다시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똑같은 아이템으로 또는 똑같은 방식만 고집하여,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농부와 다를 바가 없이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할 것이다.
과거에 시장 상황이 좋아서, 잘 되었을 수도 있고, 또는 그 당시에 진행했던 마케팅이나 광고가 잘 먹혀서, 잘 되었을 수도 있다.
주변 환경의 변화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 시장 상황은 항상 변화한다. 올 초에 세웠던 계획이라도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점검해 나가면서, 변화에 발을 맞추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뒤처진다면, 특히 온라인에서는 빠르게 무너져 내릴 수 있다.
우리가 새롭게 준비한 온라인 마케팅 방식도 몇 달이 지나고 나면, 남들이 똑같이 하고 있다. 그때는 늦다. 남들보다 두세 걸음은 앞서나가야 한다. 따라올 때쯤이면,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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