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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마코코 Nov 21. 2017

온라인마케팅 -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책을 찾아야 한다.

학철부어(涸轍鮒魚)라는 말이 있다.  ‘장자’ 외물(外物)편에 나오는 우화인데,
가난했던 장자가 어느 날 감하후에게 양식을 빌리러 갔다.
감하후는 장자가 빌려가도 갚을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여, 이런 말을 한다.
"조금만 기다리면 내가 세금을 거두니, 그때, 삼백 금쯤 빌려드리겠으니, 어떻겠소?"
그때 장자가 말한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오는 길에 보니, 수레바퀴다 국에 고인 붕어 한 마리가 있었다고 한다. 붕어가 말을 하길,
"저는 동해 해신의 신하인데, 지금 조금의 물을 가져와서, 저를 좀 살려주실 수 없겠습니까?"
그래서 장자는
"내가 지금 남쪽 오나라와 월나라의 왕에게 유세를 하러 가는데, 그때 강의 물길을 끌어줄 테니, 그러면 되겠느냐?"
붕어는 화를 내며,  "저는 지금 한말이나, 한 되의 물만 있으면 살 수 있는데, 당신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차라리 건어물 가게로 가셔서, 저를 찾는 것이 나을 거요"              

온라인마케팅을 할 때, 당연히 큰 목표를 세우고, 먼 미래를 생각해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것이 맞다. 그런데,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먼 미래를 바라볼 수는 없다.
현재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간혹 미팅을 할 때 보면, 현재의 위치도 잘 파악 못하면서, 
상대도 안되는 경쟁업체를
자신의 경쟁업체라 여기고, 있는 분들이 많다.
예를 들면,
작은 여행사업을 하면서, 하나투어나 모두투어가 경쟁사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마케팅을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고 한다.
그런 업체들은 다년간 마케팅을 하고,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하여,
어느 정도 브랜드 인지가 쌓여 있는 업체이다.
그런 업체를 따라 유사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다고 해서,
성공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 Tumisu, 출처 Pixabay

온라인마케팅을 하려면, 현재 처한 현실 즉 상황 파악을 하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돈과 시간을 계산하여,
주어진 현재 환경에서 최선책을 찾아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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