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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이사랑 Oct 13. 2017

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청소의 기적'과 '최고의 질문'을 통해 생각 정리하기

최근에 좋은 책 2권을 만났다. 회사에서 필독서 추천 섬김이를 맡고 있어서, 좋은 책을 찾으려고 예전보다 더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런 과정 가운데 발견한 2권의 책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오늘은 미션, 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관점으로 책의 내용을 발췌하고자 한다.


우리의 일 속에서 주님을 기리고

다른 사람이 성장하도록 돕고

최상을 추구하고

수익성 있게 성장한다.


나는 우리가 이 원칙들만 좇는다면 진정한 성공을 누릴 수 있으리라 믿는다. (중략) 진정한 성공은 주어진 기회와 능력을 통해 주님을 섬기고 남에게 봉사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참된 성공에 집중하면 돈은 따라올 것이다.

('청소의 기적'에서 발견한 메리 메이드 사의 원칙)


이 내용을 읽으면서 나의 삶의 원칙의 모델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은 내용이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존재의 목적'에 대해서는 반드시 자가진단을 해 봐야 하고, 끊임없이 그 목적(미션)에 대해서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 


'최고의 질문'은 피터 드러커가 이야기하는 핵심 질문 5개에 대해서 피터 드러커가 이야기했던 내용을 소개하면서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사들이 그 질문과 관련된 인사이트와 케이스를 소개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피터 드러커의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하고 싶은 글은 마셜 골드스미스와 켈리 골드스미스(마셜 박사의 딸)가 정리한 글이다.


최근에 우리(마셜과 켈리)는 조직 구성원으로서 삶의 만족과 개인으로서 삶의 만족 차원에서 '행복'과 '의미'의 관계에 관해 대규모 연구를 완료했다. 우리가 이 연구로 얻은 교훈은  개인적 미션을 결정할 때 행복과 의미 모두를 확실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정의하는 '행복'이란 어떤 일의 결과와 상관없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얻는 개인적인 즐거움 그 자체를 말한다. 다시 말해, 행복감이 충만하다는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일의 결과에 부여하는 가치를 '의미'라고 본다. 의미를 충만하게 느낀다는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깊게 믿는다는 뜻이다. (중략)

연구를 통해 우리는 직장과 가정에서 삶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유일한 방법은 행복과 의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중략)

우리 연구에서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지속적으로 삶에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고 답한 유일한 참가자 그룹은 '행복과 의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활동'에 대부분의 시간을 쓴다고 말한 사람들이었다.


좋은 책이란 질문을 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들을 읽으며 내가 왜 살아가야 하는지? 나의 존재 목적에 대해서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나의 미션을 결정하며 나는 내 일을 즐기고 있는지? 내 일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지? 그리고 행복과 의미를 제공하는 활동에 나의 대부분의 시간을 쓰고 있는지 점검하게 되었다.


'청소의 기적'에서 발견한 삶의 원칙(미션)에서 나의 미션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최고의 질문'을 통해 나의 미션이 나에게 행복과 의미를 주는지, 그리고 나는 거기에 나의 대부분의 시간을 쓰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음에 감사했다. 내가 브런치에 글을 쓰는 이유도 이러한 나의 미션과 관계가 있기에 또한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 시간을 내어 쓰게 되는 것이다. 위의 소개한 2권의 책은 꼭 읽어보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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